경남농협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태풍 바비, 마이삭 등에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민의 피해복구를 위한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은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농업인, 중소기업,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한 피해액 범위내로 최대 기업자금 5억원, 가계자금 1억원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우대금리 1.0%p(농업인인 경우 1.6%p) 및 이자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기존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 상환기일 도래 시 기한연장, 이자납입 유예,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 전 방위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농업인과 주민, 중소기업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최우수등급 획득’ 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로마트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 개최
경남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농축산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30일까지 경남지역 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등을 대상으로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기쁨으로 활짝 웃어야 할 농업인이 코로나19 및 집중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깊은 시름에 잠겨 있어 농업인들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추석명절 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가지게 됐으며, 경남관내 전 하나로마트(326개소)에서 동시에 펼친다.
행사품목은 농산 43개, 축산 24개, 특산 25개 등 279개품목이고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별로 다양한 선물세트가 마련돼 있다.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37% 할인 또는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카드사는 NH카드 포함 12개사(단, 선불·기프트카드 제외)이고 카드 할인은 10월 4까지 진행되며 카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은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고품질 농·축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창원농협,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 실시
동창원농협은 15일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농협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지난 15일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농협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연이은 집중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특히 많은 피해를 입은 특별 재난 지역에 위치한 농업인의 피해복구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과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에 각각 1천만원의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황성보 조합장(동창원농협 조합장 · 농협중앙회 이사)은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업에 있고, 농업인에 있다. 피해를 입은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해 ‘도농상생’의 마음을 담아 도시농협의 역할을 다 하고자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경남의 농업인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