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매각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어”
CJ푸드빌은 14일 진천공장의 자산 및 부채, 영업에 대한 권리 등을 계열사 CJ제일제당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CJ푸드빌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양도일은 오는 11월 30일, 양도가액은 207억 3700만 원이다. CJ푸드빌은 양도목적에 대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효율화”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또 양도에 따른 영향으로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여력 확보 △양도사업 관련 매출 및 자산 변동 등이 있을 것이라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 측은 HMR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CJ푸드빌은 최근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019년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했다. 하지만 CJ(주)는 14일 뚜레쥬르 매각설에 대해 “CJ푸드빌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