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23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608(+9)명으로 포항 5명, 대구 3명, 경주 1명이다.
포항휴요양병원에서 입소자 A(70대)씨 등 3명이 무증상 확진됐다.
이들은 74번째 확진자와 간접 접촉으로 분류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선 간호사 B(20대)씨가 무증상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7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C(70대)씨는 기침, 가래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확진자 D(30대)씨는 8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들과 접촉한 E(30대)씨도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경주지역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대구 확진자 3명은 모두 택시기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F(70대)씨 등 2명은 택시기사와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 참석자는 총 7명으로 택시기사를 포함해 확진 3명, 음성 4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F씨의 가족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0명으로 지역사회 99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 경기 30, 부산 7, 경북 6, 인천 5, 충남 5, 대구 3, 광주 2, 울산 2, 충북 2, 강원 1, 전북 1, 검역 6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