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거주 만 16~18세 대상…청소년드림카드 사업
24일 김제시(시장 박준배)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드림카드 사업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를 완료했으며 관련 조례 제정·공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추경예산 2억 400만원을 확보,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
청소년드림카드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매월 1일 김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6~18세 청소년에게 문화·체육과 진로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가지 바우처를 지원하며 올해 대상자는 2002~2004년생 1,976명이다.
청소년드림카드는 김제시에 있는 영화관과 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카페), 직업기술학원, 취미활동을 위한 예능분야(음악·미술·무용) 학원, 서점, 이·미용실, 문구점 등이며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10월 1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 10월 12~16일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집중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소년들이 현재를 즐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 향상과 함께 청소년층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ssy14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