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2년 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는 발언에 이어 이튿날 김준규 검찰총장의 “검찰만큼 깨끗한 데가 어디 있느냐”는 사법연수원 특강 내용이 커다란 논란을 불렀다. 13일엔 정운찬 국무총리가 고 한주호 준위의 가족을 방문한 자리에서 “잘못된 약속도 막 지키려는 여자가 있는데…. 농담이다”고 말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했다는 시각을 낳기도 했다. 논란의 주인공이 된 ‘그분’들이 저마다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일요신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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