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면부 디자인 도입에 최신 엔진 탑재…총 6개 엔진 트림 선택 가능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MINI 컨트리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MINI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은 새로워진 전면부 디자인을 도입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구조로 제작됐고,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가 적용됐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9인치 턴스타일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인디고 블루 또는 몰트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 시트를 제공한다. 또한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및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40 대 20 대 40으로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L까지 확대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됐다. 모델별로 최고출력은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에서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일부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으며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장착됐다.
국내 출시되는 뉴 MINI 컨트리맨은 3개의 가솔린과 3개의 디젤 등 총 6개의 엔진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960만 원, 쿠퍼 하이트림이 4470만 원, 쿠퍼 S가 5300만 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560만 원, 쿠퍼 D 하이트림이 4950만 원, 쿠퍼 SD 모델이 559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