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 캠페인 펼쳐
[부산=일요신문] 온종합병원은 지난 10일 병동로비와 정문 앞에서 ‘아름다운 동행 온종합병원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20년 호스피스 완화 의료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전 세계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날’로 지정돼 있다.
특히 이날은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부분임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2017년부터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기 암 환자에게 적절한 완화 의료를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종합병원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 병동의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입원 환자 및 보호자·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안내’ 리플렛을 배부했다.
호스피스와 완화 의료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해 호스피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병원 인근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호스피스 완화의 이해를 돕고,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온종합병원 주영돈 암센터장은 “임종을 앞둔 말기암 환자의 삶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