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부 주요인사, 부마항쟁 관련자 및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했다.<사진>
#부산컴퓨터과학고, 인공지능 교육 전용공간‘AI LAB’구축
‘부산컴퓨터과학고-INTEL AI LAB’모습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손승호)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 인텔 (INTEL)과 협업해 인공지능 교육과 프로젝트 개발에 가장 적합한 학습 공간인 ‘부산컴퓨터과학고-INTEL AI LAB’을 구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AI LAB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된 ‘INTEL® AI FOR YOUTH’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AI LAB은 학생들이 창의적 협력 활동을 하고, 안정적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인텔에서 최적 성능을 인정하는 vPro 칩셋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인텔 Unite®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PC도 자유롭게 상대방 PC와 공유할 수 있다.
‘인텔® Endpoint Management Assistant’(인텔® EMA) 시스템을 통해 전체 학습자들의 학습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수업도 지원한다.
손승호 교장은 “이 AI LAB을 지역사회 학생과 교사들의 교육과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이날 오후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을 비롯, 부산광역시미래교육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컴퓨터과학고-INTEL AI LAB’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탈북 중학생 및 학부모 입학설명회와 토크콘서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7일 오후 1시 부산진구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ㆍ탈북 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와 교육공감토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이 행사는 1부 입학설명회와 2부 교육공감토크로 진행한다. 1부에선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진로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등을 포함한 입학설명회를 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대학입학 관련 내용도 소개한다.
2부에선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 취미·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학생 대상 교육활동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 학생들에게는 다문화학생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진로·진학에 대해 생각해보는 토크콘서트를 한다.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 다중 언어로 만든 설명회 자료를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다문화가정에 발송해 주고, 온라인 실시간 강의(유튜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설명회 자료를 탑재해 일반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모국어 통역서비스’도 실시한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다문화·탈북가정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