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김우빈, 성훈, BTS 진, 황석정 등 유명 스타들의 핫바디 제조기 ‘스타트레이너 양치승’이 액션배우를 꿈꾸던 시절 자신을 물심양면 지원해줬던 캐스팅 디렉터 형을 만나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았다.
배우가 되기 위해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했던 연기학원에 등록했지만 꿈과 열정만 가지고 달려들었던 양치승은 오디션에 떨어지는 쓴맛을 봐야 했다.
그런 양치승의 간절함과 열정을 알아봤던 학원의 캐스팅 디렉터 ‘박태길’ 형은 양치승에게 드라마 오디션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영화 단역 배역을 맡을 수 있게 도와줘 처음으로 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박태길 형은 양치승이 학원을 그만둔 후에도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밥벌이를 위해 갖가지 알바를 전전하던 양치승에게 소주를 사주며 위로해주던 유일한 어른이었다는데.
배우와 캐스팅 디렉터가 아닌 다른 길로 가게 된 두 사람. 게다가 삐삐를 사용하던 시절 서로에게 연락이 뜸해졌고 소식을 알 수가 없게 됐다는데.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헬스트레이너로 자리매김한 양치승. 과연 지금의 양치승이 있을 수 있게 도움을 줬던 형을 찾아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