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수원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골목상권 활성화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영택)’가 지난 2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22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수원시 골목상권 지원정책의 지역특성과 적합성을 검토하고, 소상공인 지원방안 및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보고회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연구 진행결과를 보고하고, 현재 수원시가 시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정책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검토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의 소상공인 지원 내실화 방안 및 중장기적 대책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택 대표의원은 “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 실현을 위해 우리시 일자리정책과의 조화, 교통인프라 개선, 지역컨셉 스토리를 살린 홍보 등의 활용방안이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수원의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개선방안 연구회’는 김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재선․이종근․장정희․유준숙․송은자․이병숙․강영우․최찬민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공공정책성과평가연구원과 함께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정책제언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