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29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3명 추가되면서 7155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교회 교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환자가 6명으로 늘었으나 0시 이후로 집계돼 질병관리청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나머지 환자는 최근 접촉자의 동거인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동거가족 3명과 지인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7일 동구 소재 예랑헤어샵 방문자는 코로나19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