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두의 편안한 쉼터이자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활용’
양평군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마을회관 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 옥천면 아신4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마을회관(경로당) 준공식이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및 유관기관 등 주요 내빈과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더울림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마을회관 간판 제막식 및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총 사업비 4억 6천 6백여만원으로 아신리 665번지에 지상1층, 건축연면적 92.33㎡(부지면적 1,136㎡) 규모로 조성됐다.
아신4리는 2019년 5월 8일부로 아신1리에서 분리 신설되었으나,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2019년 10월 17일에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19일 착공, 2020년 6월 26일에 준공되었으며 2020년 7월 23일 경로당으로 등록했다.
이번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을 통해 아신4리 주민 모두가 모여 각종 공동생활과 회의를 함으로써 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의견이 수렴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행복이 가득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면 아신4리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떡 절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