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예수교회를 중심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3명 추가되면서 7179명으로 늘었다.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감염이다.
이들은 전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면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28명이다.
이 가운데 교인과 접촉한 가족이 감염되면서 n차 감염도 나타났다.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시 관계자는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