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질 유출로 발생한 용인 화재 당시 모습. 보도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연합뉴스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의심업체 7곳이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특별점검반 4개조를 편성해 시내 위험물 저장취급 의심업체 8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쳤다.
점검 결과 중대 사항을 위반한 업체 7곳을 형사 입건하고, 15곳은 시정 조치했다.
형사 입건된 업체들은 석유류 톨루엔을 지정수량의 18배, 약 3600리터를 무허가로 보관했거나, 석유류 메틸에틸케톤을 지정수량의 9배, 약 1800리터를 무허가로 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