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지난 3일 주한 대사 및 외교관과 배우자 등 외교관 대표단 약 20여 명을 초청하는 ‘IGC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즈스탄, 페루 주한대사를 포함해 알제리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피지, 리비아 등 총 13여 개국 외교관 대표단이 참여했다.
외교관 대표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운영 중인 외국 대학들을 각각 방문해 학생들 대상 강연과 함께 대학대표단과의 대화시간 등을 가졌다.
외교관 대표단은 IGC 홍보관에서 IGC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전시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아시아캠퍼스,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실험실 등을 견학했다.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는 아랍에미리트 대사가 양국의 교류 관계에 관한 강연을 한 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IGC에는 현재 3,132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고 42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있다. 이들 중 대화시간에 참석한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자국의 대사단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외교관 대표들의 IGC 방문은 다양한 나라의 외교관 대표들에게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각국의 대사단들에게 앞으로 자국의 학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각 대학과의 국제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