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해양경찰정비창 송윤섭 창장,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지난달 29일 해양경찰정비창(책임운영기관장 송윤섭)과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2301은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2년 5월 재정된 표준으로 재난·재해 발생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조직의 회복능력을 인증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해양경찰정비창은 경비함정 상가시설 운용에 대한 인증획득을 위해 태풍, 화재 등 상가시설에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고, 업무영향분석을 통해 복구 목표시간 설정과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가시설의 신속복구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은 축사에서 “해양경찰정비창은 해양경찰청의 심장동력인 경비함정의 수리업무를 관장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ISO 22301 인증을 통해 조직에 발생한 위협에 대해 최단 시간 내 정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정비창 송윤섭 기관장은 “업무연속경영을 통해 각종 재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안정적인 해양경찰 함정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업무연속성관리 체계의 지속적인 평가와 보완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