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따라 월미바다열차 기존 운영방식을 변경, 7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우선 1단계의 경우, 탑승인원을 기존 16명에서 28명으로 증원하고, 1.5단계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당국과 별도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예매로만 운영하던 승차권 판매방식을 현장에서도 일부 판매토록 개선했다. 월미바다열차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다만, 현장판매가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인터넷 예매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해야 더욱 편리하게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탑승 인원을 기존보다 증원해 운영한다”며 “이는 코로나19 종식이 아닌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므로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