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의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과 제휴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존하는 어묵 회사 중 가장 오래된 67년 전통의 삼진식품(대표이사 황창환)은 ‘어묵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부산 대표 어묵 제조회사다.
삼진식품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산시와 함께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이고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벤트는 부산지역 내 삼진어묵 영도본점, 부산역광장점, 부산역라마다점, 서면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등 6개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일 100명 한정으로 1,000원 할인, 2,000원 할인 등 ‘꽝’이 없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증정된 쿠폰의 사용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이벤트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이 함께 누릴 특권인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부산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럽연합(EU) 국제 멘토 도시로 참여
100 Intelligent Cities Challenge 홈페이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의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주도하는 ‘100 ICC’ 프로젝트에 국제 멘토 도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00 ICC’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성장(Grow)분과 주도로 Mckinsey, Technopolis, Arup, KPMG 등 다국적 전문컨설팅 10개사가 전략자문단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2년 6개월간의 장기 대형 프로젝트다.
EU 회원국 도시들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지속 가능 성장’ 의 비전 아래 도시 간의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성공사례 공유와 조언 등 정책 멘토링을 갖는 교류와 협력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EU의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와 같은 10개 멘토 도시와 부산, 캐나다의 토론토, 싱가포르 등 5개의 국제 멘토 도시가 함께 참여하며, 총 15개의 멘토 도시들이 EU의 100개 도시와 파트너를 맺어 5개의 정책 분야별로 맞춤형 지도와 전문가 자문, 정책 성공사례 공유, 조언을 통해 동료 도시 간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한다.
산시는 이 프로젝트에서 ▲일자리·창업·기업지원 ▲디지털 공공서비스 ▲폐기물 관리 등 3개 분야 5개 과제에 걸쳐 국제 멘토 도시로서 내년 2~3월경부터 EU권의 멘티 도시들에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조언한다. 도시 간 공통과제에 대한 토론과 코치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EU 권역 내 국가들을 비롯한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부산시가 멘토링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정책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동시에 홍보와 네트워킹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슈트라이커’에서 부산 신발의 모든 것을 보세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B공식채널에서 공개된 ‘슈트라이커’의 한 장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지역 신발산업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9일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B공식채널’에서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산업인 신발산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연속 기획물 ‘슈즈 맛집 부산, 슈트라이커’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브랜드(스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오고 있다. 1편 주제였던 커피에 이어 이번에는 신발산업을 주제로 정해 ‘붓싼뉴스’의 진행자이자 야구캐스터로 잘 알려진 허형범 씨와 함께 부산 신발의 역사와 저력,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고 지역의 주요 신발업체를 찾아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상은 ‘커스텀 슈즈의 메카, 부산’을 주제로 허형범 캐스터가 KT&G 상상마당 부산에 위치한 ‘커스텀 슈즈 랩(custom-shoes lab)’을 찾아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판매에 도전한다. 특히 국내 유명인사들이 즐겨 신는 신발의 작가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부산시는 이번 첫 영상을 시작으로 관련 영상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커피와 신발 외에도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브랜드를 찾아 알린다.
첫 방송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보고 의견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며 당첨자에게는 KT&G 상상마당 부산 7층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숙박권을 증정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스몰 브랜드가 성장해야 지역경제 전반이 성장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 브랜드 발굴과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