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만에 열리는 A매치
사진 =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약 1년 만에 A매치를 갖는다. 17일에는 카타르와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국가대표팀 선발대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9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해외파가 뒤늦게 도착하며 1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완전체’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
본격적으로 멕시코전 대비에 들어간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F조) 2차전에서 1-2로 패한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복수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던 황희찬은 “그때 아픔이 있었고 슬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께서 복수보다 우리가 할 걸 잘 해내자고 말씀하셨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