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정화 위원장 취임과 6기 집행부 출범...“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캠페인 함께 펼쳐
지난 11월 8일 개최된 정의당 여주양평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여주·양평] 정의당 여주양평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8일 일요일 오전 10시 양평군 강상면의 산중옛길 걷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지역당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야외에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여타 이?취임식과는 다르게 참석한 당원들의 인사와 소개,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축사, 당 깃발 전달식,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 전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의의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화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로 우리 이웃들의 생존은 더 위태해지고 약자들은 고립 된 가운데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라며 “그럴수록 우리 이웃들의 삶에 녹아들고 연대하는 6기 집행부를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정화 위원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의의와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주 양평 위원회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시민홍보 활동을 벌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의당 여주양평위원회 김정화 위원장.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정의당 여주양평위원회 5기 집행부를 이끌어 온 유상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갖기도 했는데 특별히 김세윤 대의원이 글을 쓰고 부산시당 이창우 당원이 그림을 그려 그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쓰여진 조끼를 입고 산중옛길을 걸으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홍보전을 펼치는 것으로 이·취임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정화 위원장은 2016년 9월 10일 출범한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 창당준비위원장과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여주시·양평군위원회는 2019년 6월 22일 여주시립도서관 여강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정화 위원장은 이번 6기 당직선거에서 9명을 선출하는 전국위원 경기도선거구 후보로도 출마해 당선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양평지회장과 정의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정의당 3기 대의원과 4기 전국위원을 역임했다.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부대표와 양평평화나비 사무국장, 우리지역연구소 이사인 김 위원장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양평 강상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제3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사)민족문제연구소 모범회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의당 중앙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정의당 입당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http://cafe.daum.net/ypjustice) 김정화 위원장(010-9535-645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