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62명 해외유입 29명…수도권만 113명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1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1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191명 늘어 누적 2만 81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162명, 해외유입 29명이다.
국내발생의 경우 지역별로 서울(74명)과 경기(36명), 인천(3명) 등 수도권에서 113명이나 발생했다. 이외에 강원에서 23명으로 환자가 많이 나왔고,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 1명, 세종 1명, 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88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증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0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33명 늘어 누적 2만 553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4일 198명을 기록한데 이어 70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10일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