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정글의 법칙
개리는 상당한 높이에서도 안정적인 하강 자세를 취했다.
마지막 낙석 때문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다행히 잘 피해 안전하게 도착했다.
개리는 “복싱 안 했으면 못 피했을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윤과 허경환도 망설임 없이 절벽 아래로 향했다.
정화 포인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에 놀랐지만 차분히 정리를 해냈다.
한편 윤은혜는 시간이 흐를수록 쓰레기 사용법을 터득해나갔다.
굵은 밧줄을 잘라 해산물을 씻고 버려진 장화에 조개를 넣어 소쿠리로 대신 썼다.
윤은혜는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나혼자 뿌듯하다”며 만족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