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성남동 일원 1만9,856㎡(약6,000평) 공영주차장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행복주택 약 440세대와 300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지하1층/지상2층 규모)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은수미 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윤영찬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원 행복주택·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행복주택 440세대를 건설하고, 기존의 지평식 주차장을 입체화해 300면 규모의 최신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은수미 시장은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주택공급과 공영주차장 기능까지 갖추면서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행복주택의 입주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와 행복주택 건립을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LH와 적극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