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에 대전의 한 연습실을 찾았다. 하늘을 향해 손을 쭉 뻗고 있는 소녀들이 심상치 않는데 그때 허공을 나는 작은 아이가 있었으니 오늘의 주인공 천지호 양(7)이다.
치어리딩 선수팀의 막내인 지호. 흔히 알려진 댄스 치어리딩이 아닌 체조와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동작이 더해진 ‘스턴트 치어리딩’이다.
그중에서도 지호는 치어리딩의 꽃이라 불리는 플라이어를 담당한단다.
실력이 빠르게 향상돼 배운지 3개월 만에 아시아 무대에서 2위를 했다는 지호.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발을 바꾸는 것과 회전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이제 성인 선수 레벨이라는 5~6단계의 기술도 터득해가고 있다고 한다. 스턴트 치어리더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더 큰 날갯짓을 할 지호 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동차 모형 제작의 끝판왕 조재욱 씨(27)가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