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이 저조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모습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학습능력이 저조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역량을 강화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를 위한 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고, ‘Only One, Only You 학습클리닉’ ‘KIT튜터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한 ‘Only One, Only You 학습클리닉’은 학과별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 대상으로 학습전략검사(MLST-Ⅱ) 후 진단에 따라 학습전략, 집중력, 관계형성, 자신감 등 부족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코칭이 진행된다.
기초학습능력 지원은 물론 원격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에 대해서 학습과 과제를 점검하고 돕는 등 학생 1명당 전담 학습컨설턴트가 지속적으로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올 4월부터 학습클리닉을 전담하는 연구원과 학습클리닉실, 스터디룸 등 편의성을 갖춘 교육시설을 마련해 현재까지 63명의 학생이 학습을 도움받고 있다.
7개월간 학습클리닉 참여하고 동아대학교 편입시험에 합격까지 한 김보나 학생(신소재화공계열 2년)은 “낮은 학점이 큰 스트레스여서 학습스타일 분석을 위해 학습클리닉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일대일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성적도 오르고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 학습 고민이 있는 학생에게는 딱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태권 학생(자동차계열 2년)은 “자격증 시험에 여러 번 떨어졌는데 학습클리닉을 통해서 교육방향과 방법을 알게 됐고, 꾸준히 공부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시험에 합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되찾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송민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비교적 활성화 되지는 못했지만, 참여학생 수보다 1명에게라도 맞춤형으로 질적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인성부터 정신, 기초학습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꼼꼼하게 지원하려 애썼다. 다행히 한 명 한 명 좋은 성과를 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기 위해 학습클리닉 인력과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총학생회, 재학생에 ‘코로나19 극복’ 핫팩과 다과 나눠
코로나19 캠페인 및 핫팩, 다과 전달 모습
경남정보대학교 총학생회(학생회장 이경진)는 지난 24일과 25일 교내 민석광장과 학과 사무실 등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힘내자! KIT’ 캠페인을 펼치고 핫팩과 다과 등 총 7천5백 개를 전달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