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령군 제공)
[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대구 달성군과 사문진교 야간경관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사문진교 야간경관은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 달성숭 화원읍의 길목으로 경북도·대구 달성군·고령군의 상생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역 보고회는 지난 10월 27일 달성군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중간보고회는 이달 2일 고령군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문오 달성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 양 지자체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진 ㈜유엘피 부소장의 중간 용역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고령군 제공)
보고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령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지산동 고분군·역사테마관광지·대가야생활촌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5㎞를 접하는 이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을 협의해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과 달성군은 오는 28일 가야금·피아노 공동연주회, 상생 주말장터운영, 상생공원 조성 등 강나루 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