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타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지역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시중은행의 ATM 기기. 사진=임준선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7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해 운영할 것을 이날 합의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은행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 운영한다. 다만 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축 운영 시행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타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지역별로 동일하게 조치한다. 또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영업시간 단축 조치를 연장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