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초등생 3학년 눈높이에 맞춘 여행미션북 ‘신나는 안양대탐험’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나는 안양 대탐험’은 총 8천부가 발행, 이달 중 관내 40개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 여행미션북은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 관내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역사를 느끼는 곳’, ‘자연을 배우는 곳’,‘자연을 즐기는 곳’,‘몸과 마음을 키우는 곳’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기존 미션북들이 지역의 정보와 이야기에만 초점을 뒀다면 ‘신나는 안양 대탐험’은 지역정보는 물론, 가족이 한데 모여 현장을 체험하 듯 흥미를 가져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고장 안양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도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여행미션북은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 캐릭터 및 풍경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안양시는 제작된 책자를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모두에게 배포하는 한편, 향후 초등생과 학부모들의 의견도 반영해 교육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안양의 관광자원 가치를 제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의 다양한 생태·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는 가운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