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일요신문]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90일간의 2020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파주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등 총 28건의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한정된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민선7기 시정목표 달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파주형 뉴딜 정책 추진 등 주요 사항을 심도 있게 심사·논의한 결과, 마을버스 한정면허 노선 한시지원 6천 9만원, 도시재생 지원센터 및 민주시민 교육센터 운영 관련 3천 9백 74만 7천원, 6천 5백 9십만 2천원을 각각 삭감 하여 1조 5,398억원의 2021년 파주시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주문하고 청년 정책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해줄 것을 주문하는 등 2021년도 예산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양수 의장은“2020년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겨웠던 한 해로 이번 정례회는 2021년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였음을 강조하며 “안건 및 예산안 심의시 제시된 문제점과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고 2021년에도 파주시의회는 예산 집행과정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