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하다 숨은 재능 발견…갈변현상 이용한 그림솜씨 ‘수준급’
바나나 껍질이 시간이 지나면서 갈변되는 현상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는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공유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캔버스나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대신 빗이나 옷핀 등 얇고 뭉툭한 물체로 바나나를 콕콕 찌른 다음 자연스럽게 갈변되도록 두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찔러놓은 부위가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워지면서 그려놓은 디자인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 결과물 역시 캔버스에 그린 그림 못지않게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다.
초즈니카는 “올겨울에도 집에서 보내게 될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BBC’.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