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한승관 이사장(왼쪽),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오른쪽)이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지난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2016년 10월 국제 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세계 최고의 소기업,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청렴 소식지 ‘청렴 디딤돌’ 운영 △CEO 청렴 메시지 전파 △청렴 옴부즈만 운영 △자체 청렴강사 양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은 축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서울시 출연기관 최초로 인증 취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잘 정착시켜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