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의 교통 수요 반영해 기쁘다는 소감 전해
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장면. 사진=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5차 철도망 계획에 고양시 의견이 꼭 반영되어 고양동 관산동 주민의 숙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2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소감을 알렸다.
이재준 시장은 ‘교외선 고양, 관산으로 노선변경 협약’ 제목의 글을 통해 “고양시민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는 곳으로 교외선 노선을 일부 변경해 재개통하자는 고양시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기뻐했다.
또한 자리를 함께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다.
지난 2004년 4월 이용 수요 저조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었지만,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철도시설 개보수 작업을 완료한 뒤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