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찬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박현일 의원 ‘친환경 우수의원’, 황선호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송요찬 부의장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전수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 송요찬 부의장, 박현일, 황선호 의원이 지난 달 각기 다른 의정 분야시상에서 잇따른 수상을 했다.
먼저 송요찬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극복과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복구 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부의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료의원 모두가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박현일 의원은 지난 해 12월 3일 ‘(사)한국환경정보센터’ 가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어 환경 친화적 의정활동을 펼쳐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 보호의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보전의식 고취 및 도시미관, 도시정원, 양서에코힐링센터, 세미원 국가정원, 두물머리 에듀팜에 조성 등에 관한 관심과 정책제안 성과가 평가됐으며 특히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 협의회에 참여하여 규제개선 및 대정부건의안, 관련 조례를 제·개정을 유도하고, 토종자원 보전, 양평군 내 한국특산종 보호, 가시박 등 외래식물에 대한 분포현장 조사 및 관련예산 확보로 팔당수계 수질환경유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 의원은 “양평군은 팔당수계에 위치해 있어 친환경정책과 도시발전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특별한 지역”이라며 “이번 성과를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양평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발전을 유도하는 신뢰받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박현일 의원에게 ‘최우수 의원상’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황선호 의원은 재작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주관한 선거공보 부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해 12월 16일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의 좋은 조례분야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훈은 지방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신뢰 기반 구축과 입법역량 강화를 위하여 공약이행과 조례입법 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올린 의원을 선정하는 상훈이다.
특히 이번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황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확정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조례제정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입법 제정은 물론 군민들과의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양평군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는 양평군의회 개원 30주년과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우리군 만의 특색을 살린, 우리군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황선호 의원에게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전수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