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도시재생사업지 ‘정지용 향수길’. 사진=부천시 제공.
[일요신문]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오는 9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고마워라 인생아, 경기도 부천‘ 편이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시는 2016년 소사본동 노후화 지역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홍보해왔다.
’고마워라 인생아, 경기도 부천‘ 편에서는 만화박물관과 부천중앙공원을 시작으로 심곡천, 소사 도시재생사업지 ‘정지용 향수길’과 ‘소사공간’을 그려낸다. 또한, 진영중학교 만학도 할머니, 가짜 이모 조카의 만둣집, 은주전자 장인 등 다양한 부천시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 이규호 도시재생과장은 “부천 소사본동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후한 거리와 환경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변한 지역”이라며 “이번 방송이 소사 도시재생사업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도시재생 선진지로서 도약하고, 더 나아가 부천시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