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6일 업무보고회의를 열고 2021년 의회 운영 방안을 협의한 후 집행기관 현안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는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데 이어 논의를 진행해 올해 의정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이전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과 함께 다루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6월 제1차 정례회로 앞당겨 이전년도 결산승인과 함께 실시하고, 제2차 정례회에서는 다음년도 예산 심의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사운영과 관련해 정책결정의 책임성을 담은 기록표결 방식 도입, 감염병 사태와 천재지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 원격출석(화상 출석) 및 표결 도입 등을 의회 자치법규에 반영해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작년 기초의회로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은 시의회 정책토론회를 더욱 다양한 주제로 확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정책에 담고, 의원연구단체 또한 2월중 신청받아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김포시의회는 집행기관 현안 보고에서 기업지원과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협업 강화 계획, 기획담당관실 간주처리 예산 보고에 이어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한 김포도시관리공사 출자동의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신명순 의장은 “어려움속에서 시작한 한 해이기에 의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며 “올 한해도 짜임새 있는 의회 운영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원하는 뜻을 시정에 담는데 더욱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