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4~5월) 일상복귀 가을(9~10월) 신혼여행 출발 현실화 예측 가능
몰디브 하이더웨이 리조트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 백신이 지난 연말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보급이 될 전망이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대표이사 권일호)는 이로 인해 2021년 봄까지는 전 세계에 백신보급이 이뤄지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지고 이 무렵을 기점으로 막혀있던 하늘 길도 열리길 조심스레 내다봤다.
최근 영국이 첫 백신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속속 독일과 미국 등이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고 우리나라도 빠르면 내달인 2월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1년 봄이면 지난했던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도 조심스레 가능해질 전망이고 더불어 굳게 닫혀있던 하늘 길도 열리며 해외여행도 현실화될 조짐이다.
얼마 전 통계에 따르면 해외여행길이 열리면 여행을 떠날지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이상이 즉각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혀 이른바 자칫 폭발적인 해외여행수요로 몰릴 것이란 예측도 가능해진다.
가상의 시나리오일지언정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인데 백신보급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는 시점을 봄 즉 4월과 5월로 본다면 이 무렵부터 각국의 문호를 개방하고 하늘길이 열리면 오는 가을부터는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전망인데 이럴 경우 여행자들은 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2021년 4월과 5월 일상복귀 이후 올 가을시즌인 9월과10월이면 예비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럴 경우 예비 신혼부부들은 미리 사전에 신혼여행 상담 및 예약을 해야할텐데 시기는 봄이 될 전망이다.
해외여행을 가족 및 지인들과 가볍게 가는 경우는 물론 언제든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되지만 신혼여행의 경우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해야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허니문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약 6개월여 전에 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내다본 몇 가지 가상의 신혼여행 관련 시나리오를 살펴보겠다.
▲첫째로는 프라이빗한 풀 빌라 리조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과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신혼여행의 경우 생애 단한번이기 때문에 두 번 간다는 전제 조건이 아닌, 단 한번 원 없이 꼭 가야할 지역으로 가되 둘만의 오붓한 그래서 프라이빗한 풀 빌라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프라이빗 풀 빌라 리조트로 유명한 몰디브, 발리, 또 코사무이 지역들처럼 검증된 지역은 더더욱 선호도가 높아짐은 물론 하와이, 칸쿤, 또 모리셔스 같은 기존의 인기신혼여행지들 역시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럭셔리 리조트의 선호도 역시 커질 전망인데 가을 허니문시즌에는 이렇게 프라이빗한 풀 빌라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둘째로는 안전한 둘만의 오붓한 휴양 위주의 신혼여행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미 약 1년 가까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묵혀둔 여행에 대한 갈증,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은 더더욱 커질테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더구나 프라이빗한 빌라에 대한 선호도와 더불어 누군가와 함께하는 관광보다는 오직 둘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휴양 위주의 신혼여행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유명 휴양지인 하와이, 몰디브, 발리, 또 모리셔스 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휴양과 관광 혹은 투어에 대한 각각의 선호도에 따라 유럽과 기타지역에 대한 선호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안전에 중점을 둔 휴양지에 대한 신혼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셋째로는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와 더불어 검증된 신뢰도 높은 허니문전문여행사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런 신혼여행을 가고자 하는 예비 신혼부부 즉 고객들의 예약창구는 기존처럼 여행사를 통한 혹은 허니문전문여행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물론 직접 눈으로 실시간으로 비교검색이 가능한 OTA 수요도 있겠지만, 검증된 즉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온 허니문분야 전문여행사를 통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신혼여행상품 관련 상담과 예약 루트가 되려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신혼여행의 속성상 생애 단한번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저렴한 상품보다는 직접 상담원과 상담을 받고 현지정보를 더욱 더 디테일하게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하는 과정을 빼놓을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안전하고 편안함이 강조될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신혼여행은 이렇게 검증된 전문여행사를 통하는 게 되려 합리적이기 때문”이라며 “특히나 2021년 가을을 목전에 두고 약 6개월여 전에 미리 사전에 조기예약을 해야 그에 상응하는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신혼여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