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신박한 정리
3대가 함께 사는 30년 된 시골집을 방문한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냉장고가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빈 곳이 많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 불편한 동선의 부엌을 지나 잡동사니가 모여있는 다용도실도 골칫덩어리였다.
다용도실에는 업소용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안 쓰는 주방용품이 가득 전시돼 있었다.
수납장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들 때문에 다용도실은 혼돈 그 자체였다.
박나래는 “여기가 노다지네. 전자레인지인줄 알았는데 자동 부화기도 있다. 고장난거면 버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태웅은 “비싼데 만 원짜리 하나만 갈면 쓸 수 있다” “선물 받은 거라 못 버린다” 등 철벽방어로 ‘비우기’를 어려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