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시연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박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잠실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그의 음주측정 결과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측은 박시연이 전날 술을 마셨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박시연 또한 자신의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번 음주운전 논란과 함께 그가 2013년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배성우도 음주운전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최근 SBS<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