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달인
경남 사천의 한 중국집. 낡은 외관이 말해주는 65년의 세월을 담은 이곳은 2대째 중화요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오는 비법으로 만든 탕수육이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숙성한 돼지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여기에 바삭한 튀김옷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손님들 사이에서는 명물 탕수육이라고 불린다.
달인의 가게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또 다른 메뉴가 있으니 바로 짜장면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든 달인의 짜장면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일품이다.
달인의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탕수육과 짜장면. 25년간 중화요리 외길을 걸어온 달인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어 은둔식달에서 ‘진주’ 순대 달인을 만난다.
시장의 끝자락 30년이 되도록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들어가는 속 재료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는 순대를 맛보기 위한 발걸음이다.
오늘 만나볼 달인은 순대를 판매하는 이희연 달인이다. 달인 피순대의 인기 비결은 속 재료에 숨겨져 있다.
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에 진한 향을 내는 방아잎을 사용해 피순대의 잡내를 잡고 거기에 달인이 직접 만든 짚 된장까지 더해 한층 더 깊은 고소한 맛을 낸다.
시간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달인만의 피순대 비법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