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 추진단 운영
목포시청
[일요신문=목포] 목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고령자, 집단시설거주자,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대상자로 정하고 코로나19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목포시의사회ㆍ대한간호협회전남간호사회ㆍ목포소방서ㆍ목포경찰서ㆍ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등 지역협의체로 구성된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행정추진반, 실무추진반 등 2개 반(6팀 95명)으로 행정추진반(반장 안전총괄과장)은 행정지원팀(팀장 자치행정과장)과 홍보팀(팀장 공보과장)으로, 실무추진반(반장 보건소장)은 시행 총괄팀(건강증진과장), 접종기관 운영팀(팀장 모자보건팀장), 백신수급팀(팀장 감염병관리팀장), 이상반응관리팀(하당보건지소장)으로 각각 구성한다.
코로나19 추진단은 백신 접종 대상자 관리와 백신 수급 관리를 비롯해서 백신 접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접종 홍보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에 따른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해 신속 대응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된 전반을 담당할 계획이다.
목포시민은 목포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목포시는 이달 말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등 준비를 마친 후 정부 방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월 중(예정)부터 종료 시까지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하겠다. 시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앞으로 결정될 사항은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