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하고 광명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생학습원 내 ‘평생학습정책팀’과 ‘광명시 평생학습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22일 박창화 부시장, 평생학습사업소장 및 관계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의 해 추진 관련 현안회의’를 갖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시 평생학습 추진단’을 구성해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업, 광명시 43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빈틈없이 꼼꼼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원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사업, 시민주도의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강좌 및 학습모임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 멘토단 양성, 소규모 학습모임과 공간제공,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광명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교육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평생학습 추진단을 구성해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에 따른 10대 추진 과제와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 주도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시는 코로나 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시대에 연령 간, 계층 간 평생학습 격차를 줄이고, 모든 광명시민이 균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오는 2월 개최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