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일요신문]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1~9일 가로·도로·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집중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관내를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57명의 전문 가로청소원이 구석구석을 말끔히 정리하고, 국도, 지방도, 시도 등 642km의 도로에 쌓인 폐토사 등을 노면청소차, 살수차가 흡입해 시민의 건강과 차량운행의 안전을 확보 중이다.
또 모담공원, 호수공원, 생태공원 등 주제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 소공원 등 김포시 공원 전체 499만 9,020㎡에 공원청소원을 배치,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로변·상가지역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과 불법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는 클린도시과, 시민감시단, 지역공동체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황파악·계도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철거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작년말에 대대적으로 읍·면·동별로 구성된 주민자율청결봉사대가 마을 진출입로를 비롯한 청소취약지를 구석구석까지 깔끔히 정비해 귀향객에게 깔끔한 고향의 이미지를 선사할 방침이다.
김포시 두철언 클린도시사업소장은 “설 명절 전에 도로·가로·공원을 부문별로 환경정비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