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일요신문]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3일 포항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유곤 상임부회장과 양덕초, 중앙초, 포항여중, 포항여고 코치 및 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배구용품 전달은 포항시체육회 배구실업팀(감독 김윤혜)이 영화 ‘1승(가칭)’에 출연을 제의받아 출연하면서 영화사로부터 지급된 촬영 체재비를 절감해 200만원 상당의 용품을 마련했다.
포항시체육회 배구실업팀은 제99회 전국체전 우승 및 각종 전국대회 입상과 ‘20년도 제75회 전국 남녀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혜 감독은 “지역 학생 선수 및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찾아가는 배구 클리닉 교실’ 운영 및 용품전달 등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영 회장은 “배구실업팀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포항시 홍보에 큰 역할을 했고,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각 실업팀이 지역 선수 및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