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일요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2021년도 학교행정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3월 학교행정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본청 직속으로 설치했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설립 이후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공립교원 호봉정정 및 재획정 △기간제교사 및 교육감소속근로자 대체 인력풀 운영 △소규모학교 직장교육 강사 지원 △초등학교 생존수영 현황 파악 △소규모 초등학교 보조인력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1년도에는 △지방공무원 대체 인력풀 운영 △학교 음용수(저수조, 옥내급수관, 지하수) 수질검사 지원 △공유재산 등기촉탁 업무 지원 △교직원 직장교육 강사풀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
기존사업인 기간제교사 및 교육감소속근로자 인력풀은 공립학교에서 국·공·사립학교로 확대하며, 소규모학교 교육활동 보조 인력 지원은 기존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관내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물품(기표대, 이젤, 유아용 버스 카시트,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기기)을 대여할 예정이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앞으로 학교행정지원연구회를 구성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업무를 발굴하고, 업무 지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