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을 가동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도교육청 감사관, 교원정책과, 총무과 등 음주운전 예방 관련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학교 실무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지난 8일 1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 발생 원인과 행태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3월 1일부터 강화되는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양정 기준이 향후 음주운전 예방에 어떤 효과를 보일지 분석했다.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앞으로 음주운전 발생 현황을 월 단위로 수집해 분석하고, 국내외 음주운전 예방 사례 분석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이근규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 운영으로 공직사회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