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디지털 문해력 교육 내용 체계 개발’ 연구에 나선다.
2021년도 인천교육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은 디지털 기술 이해 및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인천형 인공지능교육과 함께 미래를 여는 학교 교육 지원을 높이고, 학생들의 기본 학습 역량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구현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수, 초·중등 교원, 교육 전문직원 등 관련 전문가로 ‘디지털 문해력 교육 내용 체계 개발’ TF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TF팀은 4월에 관내 학생 및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 체계를 확립하고, 6월에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 내용 체계 개발’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 기본 계획’을 완성해 8월까지 학생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과 교원 연수를 위한 선도 교원 양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디지털 문해력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저작권 교육 24차시 자료가 개발돼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학교 교육을 위해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