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나래도서관은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 프로그램을, 석바위도서관과 소금꽃도서관에서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숭의도서관은 그림책 테라피를, 용비도서관은 그림책 속 ART&PLAY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언택트시대에 맞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관교도서관은 혼자여도 함께하는 집콕 책놀이를 통해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어린이들에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금꽃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언택트시대의 똑소리나는 자녀학습관리법’은 변화된 시대에 맞춘 자녀 교육이 궁금한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꾸며졌다.
특히 올 상반기 프로그램은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독정골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봉제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한우리도서관은 쉽고 즐거운 캐리커쳐 그리기와 만화도서 ‘내일은 실험왕’을 활용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사래도서관은 ‘우리는 미추홀 시간여행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옛 이야기를 알아보고 미추홀지형도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랑도서관은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을, 성인 대상으로는 엄마의 그림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구립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