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19일 최왕림 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용현남초등학교 교장과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제공.
[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19일 구청장실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최왕림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장, 진동석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해왔다. 인천문학초등학교 등 5개교에 각 500㎡ 규모 명상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 휴식 공간과 생태교육 장으로 활용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8월 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천용일초등학교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두달 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5월 중 착공해 올 가을 준공할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생과 주민의견을 통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후에도 명상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은 물론 생태학습 지원 등을 통해 사후관리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