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동서발전 구현을 목표로 ‘202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나부터 청렴, 다 함께 청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종합계획에는 △(변화‧신뢰) 내부청렴도 향상 △(소통‧진심) 외부청렴도 향상 △(공감‧참여)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전략방향과 14대 중점 실행과제가 담겼다.
동서발전은 올해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에 윤리컨설팅을 의뢰해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청렴역량 진단을 시행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고 청렴문화 수준 진단 시스템(청렴약속 실천신호등’)을 구축한다. 부패행위가 발생하면 신고처리 현황과 처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부패‧공익신고 시스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고객감동의 4콜(CALL) 시행, 경영진 청렴메시지 발송 확대 등으로 협력회사와의 청렴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처리기준‧절차 공개를 확대한다.
아울러 임직원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세대간 청렴 인식차이 극복을 위해 청렴 토크 콘서트, 소통코칭 등을 시행한다.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청렴특강 시행을 확대해 윤리의식 내재화에 힘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9일 “전 임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솔선수범해 청렴·윤리의식을 확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