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전지적 참견시점
이날 스테파니 리는 매니저와 식사를 하며 고시원 생활을 떠올렸다.
16살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고 19살, 한국행을 결심하며 첫 숙소를 구했는데 그곳이 고시원이었던 것.
스테파니 리는 “한국행을 결심하고 숙소를 알아보는데 ‘원룸텔’이 있더라. 미국식으로 방1+거실인줄 알았다. 깨끗하고 주방 케이터링까지 공짜니까 이런데가 어딨나, 되게 좋은 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델 짐을 싸들고 숙소에 도착하니 캐리어를 둘 곳도 없었다고.
스테파니 리는 “촬영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할 때가 많았다. 2분 단위로 알람을 설정하면 옆방에서 쿵쿵 거려서 좌우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